이름 : 이누미 코우켄 (犬尾 狂犬)

 

종족 : 인간

 

나이 : 24세

성별 : 여성

 

키/체중 : 164cm / 평균

 

성격 :

 

굶주림에 의해 움직이는 무기력 병자. 먹는 것 이외의 오락활동, 혹은 그 외의 행위에 대한 쾌락을 경험해보지 못했고, 느끼지도 못한다. 밥을 먹을 때를 제외하면 주로 어딘가에 짱박혀서 누워있거나, 잠을자거나 ... 잠을잔다. 언제나 게으르고 무기력한 인간. 활동자체를 싫어한다. 

 

겉으로 티는 내지 않고 있지만 심각한 수준의 애정결핍. 부모를 포함한 다른 누구에게도 애정이라는 것을 받아보지 못한 영향이 아주 크다. 자신이 먼저 타인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자신에게 애정을 보인다면 보여준 애정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집착할 가능성이 높다.

 

평상시의 무기력한 모습과는 달리 싸움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했을 때의 성격은 투견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준다. 한 번 싸움을 시작하면 끝을 볼 때 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상대가 자신보다 얼마나 강한지, 약한지는 신경쓰지 않고 끝까지 물어뜯는 독한 성격. 투지보다는 광적인 집착에 가깝다.

 

 

특이사항 :

 

◆ 광견(コウケン/狂犬)

     코우켄이라는 이름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였던 그에게 그의 부모가 증오를 담아 "미친 개처럼 살아서 객사해버리길"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붙인 이름. 얄궂게도 그가 열 살 때에 부모에게 버림받은 뒤 길에 쓰러져 죽어가던 때에 그를 거둬준 것은 투견장이라 불리는 불법 격투장의 오너였다. 이후 투견장에서 먹고 자란 코우켄은 오로지 격투를 위한 투견으로써 길러졌고, 스물 세살이 되었을 때 챔피언 벨트 "케르베로스" 를 링 위에서 거머쥐곤 투견장의 도어 키퍼로서 활동했다. 안면의 흉터는 이 때 생기게 되었다.

     - 투견장은 오너의 재력과 압도적인 세력을 바탕으로 요새도시가 건설 된 이후에도 요새도시의 지하 구석진 곳에서 불법 도박장의 증설과 함께 유지 되었다. 다만, 이전과 비교해보았을때는 정말 보잘것 없는 규모.

 

◆ 음식에 대한 집착

      약 2년 전 투견장에서 굶어 죽을 뻔 했던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먹을 것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있다. 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 자신이 먹고 있던, 혹은 먹을 예정이었던 음식을 빼앗기는걸 가장 싫어한다. 하루 중 식사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와 동일하게 다른 이들의 식사 시간도 존중한다. 먹을 것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더불어 본래 가지고 있던 대식가 성향까지 합쳐져,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먹는다.

 

◆ 취미와 특기

      밥먹고 자는 것. 특기는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