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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랏차! 주님,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입니다ㅡ앗! " 

(엣쮸님이 인장 지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엣쮸님!) 

 

동양인.
언제나 희망차게 반짝이는 큼지막한 아몬드 형의 검은 눈, 조금 높은 듯한 오똑한 콧대. 그리고 고양이 입이다. 웃거나 입을 삐죽 내밀때 유독 도드라진다. 왼쪽 눈꼬리에 눈물점 하나. 어릴때 한번 빼긴 했었는데 다시 자랐다. 곱슬기가 있는 밤색 머리는 하나로 높게 올려묶었다. 정성껏, 보다는 그냥 대충 올려묶어서 좀 부스스한 감이 없지 않다. 앞머리도 내리려고 내린 것이 아닌 묶이질 않아 내버려둔 것. 풀면 어깨에 닿을 정도의 길이다. 옅은 머리색은 유전이다.
꾸미는 것 뭐에요, 그거 먹으면 맛있어요? 꾸밀 생각하나 없는게 고스란히 보이는 쌩얼. 그나마 바르는게 있다면 입술이 말라 찢어지겠다 싶을때만 바르는, 3년 넘도록 아직도 남은 바셀린 정도. 색조화장? 그거 귀찮아ㅡ 어떻게 바르는건지 몰라ㅡ 다른 사람들에게 타박을 들어도 귀를 막고 절래절래 고개를 흔들 뿐이다. 후드티에 긴바지, 그리고 운동화는 기본 옷차림. 목에 건 은색 십자가 목걸이, 팔목에 찬 파스텔톤의 묵주팔찌는 선물 받은 것. 믿고 있던 종교가 신자는 남았을지 몰라도 더 이상 정통의 제사를 지낼 사제가 없어진 만큼 애지중지하고 있다. 

 


이름 : 최진희 노엘

종족 : 인간

나이 : 22

성별 : 여

키/체중 : 155 / 45 

 


성격 :
언제나 힘차게 경쾌하게 쾌활하게! 아자!
어떻게 봐도 상황은 어둡지만 그래서 그만큼 힘내기 위해 밝게 행동한다. 시원시원하다 못해 거침없는 행동, 추임새를 넣는 것 마냥 좋다 외치는 소리와 종종 이상한 타이밍에도 튀어나오곤 하는 웃음. 사람이 웃지 않으면 축축 늘어져서 언젠가는 일어나지 못할거라구! 그러니까 힘을 내자 화이팅! 크게 경쾌하게 외치면 힘은 솟아올라! 그녀는 그걸 믿는다.

괜찮아. 분명 미래를 밝을거야! 믿어!
현실을 모르는 것은 결코 아니다. 분명 내일은 오늘보더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분명 그 먼 어느 날 밝고 희망찬, 과거와 같은 날들이 돌아오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이예스! 주님 감사합니다앗-
독실한 신자입니까, 하면 절대로 아니라고 부정할테지만 사소한 일에도 자신이 믿는 신에게 기도하고 감탄하고 감사한다. 어쩌면 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쾌활함의 이유. 어려운 상황에 빠지거나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다, 혹은 납득할 수 없는 것 등등은 '아 몰랑 빅픽쳐가 있겠지ㅡ'라며 일단 지르고 보곤 한다! '아, 주님이 보고 이거 아냐 응 아냐 내려놔 하는거면 태클 거시겠지! 지르자! 지르겠습니닷!' 라는 마인드로.

넵.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텐션이 높고 지르고 보자 하는 사람은 아니였다. 조용히 앉아서 지켜보고 구경하고 또 찾아보거나 신중하게 몇번이고 고려하는 쪽. 다만 지난 3년간 깊게 생각하면 할 수록 우울하게 땅을 파고 들어가는 자기자신을 깨닫고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는걸 그만둬버렸다. 덕분인지 근거없는 자신감은 넘친다.
 

 

특이사항 :
- 보통 불리는 이름은 '노엘'. 세례명이자 영어이름으로 요새도시에 모인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서 온 만큼 부르기 편할 노엘이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노엘이라고 친구들 사이에서 불려왔다. 가족들을 제외하면 모두 노엘이라 부르다보니 본명으로 불리면 반응이 좀 느리다.

- 국적은 한국. 다만 해외이민 1.5세대로 영어권 나라에서 어릴때부터 자랐다. 휴가철이면 이리저리 다른 나라로 가거나 한국으로 돌아갔다 오는 등 여행가본 나라가 꽤 많다. 사실 여행이 취미. 혼자서 베낭여행을 훌쩍 떠난 것은 16살이였다. 여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오래된 성당, 건물, 미술품 및 박물관.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다만 지금은 할 수 없는 일.

- '주님' 운운 하는 일이 종종 있어 템플러로 종종 착각되곤 하는데 인간 맞다. 인베이더 침공, 그리고 유일신 종교가 힘을 얻지 못한 일본 특성으로 인해 이제는 명맥이 끊긴 종교의 신자. 제사를 드릴 수도, 성사를 볼 수도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신을 믿고 교리를 따르고 있다. 독실한 신자라는 말에는 '하느님을 그 양반, 위에 계신 그분, 등등으로 부르기도 하고... 아니 그보다 내가 가끔 하는 소리 못 들었어?' 라며 부정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나름 독실한 신자로 보인다. 종종 보이는 신을 대하는 태도가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라 저 위의 친구님 정도로 가벼운걸 제외한다면.

- 해외에 나와 살면서 문화차이, 언어 및 인종차별과 같은 여러 문제로 고생을 많이 했었다. 성당을 나가지 않았던 시기가 이때. 처음에는 원하는 것도 들어주지 않는데 뭐가 신이냐며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오랫동안 등을 돌렸지만 결국엔 모든 것이 좋게, 사실 기도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게 해결되었고 어쩌다 성당에 돌아간 날 사제의 강론이 '모든 것은 주님의 뜻'이라는 내용이였다. 다시 신을 믿고 인베이더의 침공 직전까지 꼬박꼬박 성당을 나가거나 해외에 여행하면 성당을 먼저 찾고 구경가게 된 계기. '저 위에 계신 하느님의 빅픽쳐가 뭔지는 지금이야 감도 안 오겠지만 어쨌던 나쁜 것을 우리에게 주진 않아. 물론 뒷통수 치고 억 하는 사이에 옛다 더 좋은거, 하는 방식으로 주셔도' 라는 믿음이 단단하게 뿌리내려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도 정말로 저렇게 믿고 있다.

- 템플러에 대해서는 그냥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 정도. 소를 신성시하는 종교도 있었고 도를 닦아 속세를 벗어나고자 하는 종교도 있는데 구슬 쥐고 기도하는 종교도 살다보면 마주하지 않겠어, 라는 마인드. 다만 인베이더를 신으로 모시는 부류는 이단, 미친놈들, 저 상종 못할 놈들이라며 질색한다. 다른 종족에 대해서는 별 생각 없지만 특이한 신체적 특징이 드러나는 사람을 보면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신기하다며 눈을 반짝이기도 한다.

- 가족들, 적어도 부모님과 두 동생들은 모두 생존, 요새도시에서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는 시스템관리 설비 쪽, 어머니는 병원에서 일하는 중. 인베이더의 침공이 가속화하자 다른 친척들과 합류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결국 경유지였던 일본에서 길이 끊겼다. 이후 요새도시에 정착. 스스로도 무척이나 운이 좋았으며 자신만큼 모두가 생존해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몇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다만 친구들의 소식은 알 수 없다. 다들, 괜찮을까.

- 운동신경과 체력이 아주 좋다.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어릴때부터 격투기를 배웠고 고등학교 때는 전국 레슬링 대회에 나가 은메달도 따내봤다. 악력도 강하고 힘도 쎈 편. 인베이더 침공 이전에도 무거운 물건을 '응? 그래?' 라는 얼굴로 번쩍 들어올리곤 했으며 열망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지금은 종종 '괴력'으로 보일 정도.

텍스트 관계 :

* 살라자르 알만도 : 살라자르는 브로커로써 활동하며 사람들을 데리고 요새도시 문 근처로, 노엘은 들어오는 사람 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없을까 싶어서 문 근처로. 하나는 밖, 하나는 안에서 얼굴만 아주 멀리서 얼굴만 보는 관계. 일단 몇번 마주쳤다고 손 흔들어서 인사는 하지만 대화는 전혀 나눠보지 않았다.

* 시부나 : 길가다 들린 친숙한 언어에 돌아보니 진짜로 한국인이였다. 안면 트고 대화도 종종 나누는 한국인 동지.

* 루카스 레일 : 루카스가 요새도시에 발을 딛은 첫 날, 노엘이 병원을 찾는 루카스를 안내해주었다.

* 오레이 유메키 : 노엘과 유메키가 오래 요새도시에 살았다 보니 오며가며 안면을 틀었다. 유메키가 도시를 안내할 때 노엘이 구경하기도, 서로 농담도 던지는 사이.

* 아비예크 : 아비예크가 요새도시로 처음 들어왔을때 날 것의 음식을 부탁해서 육회를 줬다. 노엘은 아비예크가 느릿느릿 꼼꼼히 먹는 모습이 흐뭇하다. 서로 열망 호르몬 보유자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키차이 덕분에 아비예크가 노엘 앞에 있으면 그늘이 진다.


" Behold now BEHEMOTH, which I made with THEE "

 


라이더 명칭 : 가면라이더 이요브

외관 :
봉인도장은 녹색. 코끼리마냥 긴 코와 어금니, 코뿔소 마냥 솟은 뿔, 하지만 전체적인 생김새는 하마에 가까운 베헤모스가 도장을 붙잡고 있는 듯한 형상이다. 몸의 패턴은 금색, 베이스 폼은 봉인도장과 같은 녹색, 그리고 눈은 파란색을 띈 라이더. 갈비뼈를 따라 도드라지는 빗장 느낌의 갑옷, 척추를 따라 부착된 파츠와 거기에 이어진 뻣뻣한 꼬리 또한 특이하지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것은 어깨파츠로부터 이어지는 팔과 주먹을 덮는 두툼한 장갑. 마치 손에 거대한 쇠뭉치를 달고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다리 장갑 또한 상당히 두껍고 묵직하게 보인다. 특히 팔꿈치에서 점점 굵어져 손은 너클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다. 섬세함은 조금 떨어지지만 무척이나 튼튼하다. 헤드 파트는 위로 뻗은 하나의 뿔과 아랫쪽으로 향하며 얼굴 양 옆으로 내려오는 한쌍의 상아가 도드라진다.

매개체 환상종 : 베히모스
성경 욥기 40장에 등장하는 환상의 동물. 유일신 야훼가 세상을 창조할 당시 만들어진 들짐승의 왕으로 억센 허리와 힘센 뱃가죽, 송백처럼 뻗은 꼬리, 힘줄이 얽혀 터질 듯한 굵은 다리, 청동관 같은 뼈대와 무쇠 빗장 같은 갈비뼈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강물이 덮쳐 씌우거나 요르단 강이 입으로 쏟아져 들어가도 꿈쩍하지 않으며 태연하며 오직 유일신 야훼만이 눈으로 흘리며 베헤모스의 코에 낚시를 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최후의 심판이 있는 날, 의인들의 식탁에 만찬으로써 올려질 것이라 알려져 있다.

미라주 웨폰 : -

 


특이사항 :
- 육중한 장갑으로 인해 속도는 느리지만 아주 튼튼하고 견고하며 쉽사리 뒤로 밀려나지 않는 힘을 자랑한다. 뒤로 밀려나지 않고 튼튼하기 때문에 탱커로 제격이며 본인 또한 그쪽을 착실하게 노리고 행동하는 편.

- 기본적으로는 사용하는 체술은 레슬링에 기반을 두고 있지다. 잡는 족족 매다꽂고 던지는 등 공격이라고 할 것이 빗나가는 일은 어지한해서는 없을 정도로 정확하다. 다만 섬세한 공격은 할 수 없다. 두툼한 주먹을 땅에 내려치거나 발을 강하게 구르는 것으로 충격파를 일으켜 적을 밀어내거나 던짐으로써 전선을 지키는데 한몫할 수 있다.

- 필살기는 충격파를 일으켜 적을 멀찍히 밀어내는 것과 함께 그 에너지를 응축시켜 아군을 위한 배리어를 만들어내는 것. 옅은 녹색이 도는 반구형의 베리어로 적의 공격을 밀어냄으로써 충격을 흡수 및 약화시킨다. 보통 "으랏챠 필살기갑니돳" 같은 기합을 외치는 것으로 발동. 일단 정식명칭은 <짐승의 왕 : 대지의 방패> 정도라는 듯. 

 


라이더 성향 : [가드/방패병]
 

체력: 180, 5/5

공격력: 10, 0/10


명중: 90%, 5/5

의지: 80%,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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